고양시 공동육아 어린이집 친환경 유기농식재료
늘 바라볼 수 있는 터전마당과는 다르게 조합원들에게만 허용되는 신발장부터 현관, 1층 마루, 땅방, 참방, 2층으로 가는 계단과 2층 마루와 하늘 방 그리고 작은 나리 변기가 있는 화장실... 이제 터전 행사가 아니면 마음대로 보기 힘든 그 모습들을 눈에 담고 왔습니다. 그리고 무엇보다 나리들... 터전생활을 하며 공동육아 아마로서 누렸던 혜택 하나는 많은 나리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리가 졸업할 때, 꼬꼬마시절부터 저 나리를 알고 지냈다는 건 그리고 그 나리가 저렇게 자라나는 동안 함께 한 시간이 있다는 건 어디 가서도 느껴볼 수 없는 값진 경험입니다. 이 날 아마활동 중에도 3세,4세 나리들이 또렷하지 않은 발음으로 나를 부르는 부름을 귀에 한 번 더 담아두고 싶었습니다. 앞으로 3~4세 나리들이 덜여문 발음으로 절 저렇게 불러주는 일은 아마도 이제는 다시 없을 것 같아 더 소중했습니다. -졸업하는 아빠가 마지막 일일아마 후기 중